여름방학 두 달 동안 첫달: 중급종합반 다음 달: 정규 스피킹, 라이팅 단과 들었어요.
그 다음에 너무 준비가 안된 것 같아서 시험 미루면서 학교 공부랑 병행하다가 그냥 눈 감고 시험 결제했어요.
리스닝이 제일 자신 있던 과목이고 풀 때마다 7-6.5 에서 떨어지지 않았는데
시험에서 첫 번째로 보는 영역이라 조금 떨리긴 했는데 무슨 5.0 나왔네욬ㅋㅋㅋㅋㅋㅋㅋ
리스닝:5.0
리딩: 6.5
라이팅:5.5
스피킹:6.0
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스피킹은 감독관이 점수 8 쓴거 보고 엄청 잘 본줄 알았는데 딴 사람이 채점하는 거 진짜 확실합니다.
아!! 그리고 스피킹은 진짜 나왔던거 재활용 되는거 맞는 것 같아요.
강남 edm에서 봤는데, 전에 강남지역에서 냈던 문제 똑같이 내는 것 같다고 누가 말해서
점심먹고 1시간 동안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강남에서 스피킹 친 문제 그냥 네이버 사전이랑 학원에서 배웠던거
합쳐서 문장만들고 외웠거든요? 그대로 나왔어욬ㅋㅋㅋㅋ
보통 운동/패션/주택 이런 큰 주제가 있구요. part1에서 사는 집, 개인적 사항 얘기하다가
운동을 평소에 잘 안해서~ 이런 말을 했었는데 거기다 대고 아! 운동? 이러면서 갑자기
나중에 배우고 싶은 운동 있냐 이런거 물어봤어요 ㅋㅋㅋㅋㅋ
-옷 잘입는 애 주변에 있나/ 걔는 어떻게 입나?/ 젊은이랑 노인이랑 누가더 패션에 관심이 있는 것 같냐.
그냥 처음에만 정해진 질문이 있지 후에는 시험관이 생각나는 대로 던지는 듯 해요.
저는 시험관 영국 신사 아저씨랑 꿍짝이 잘맞았는데 그 분이 종이에 점수 쓰는 칸에 쓰는 걸 슬쩍 봤는데
8이라고 써서 진짜 엄청 잘봤구나 생각했어요 ㅋㅋㅋㅋ근데 이분이 채점하는거 아니라는 점!
라이팅은 정규반 수업 때 했던 테스크 1.2 그냥 하루에 하나씩 외웠어요.
서론은 무조건 외우고 가셔야 시간 안 부족하실 것 같아요.
저 원래 라이팅 숙제 3시간 동안 했던 사람인데 시험 때는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냥 무난하게 5.5 맞자 생각하고 했던 말 반복했더니 이 점수 나오네요. 그냥 한 만큼 나오는듯.
part 1은 10분 전에 그냥 보이는 대로 뭐가 뭐보다 높다 낮다 이런거만 썼네여 ㅋㅋ body1까지만 씀
하... ㅠㅠㅠㅠ
다행히 교환학생 each 안 보고 overall만 보는 곳 몇개만 쓸 수 있지만...
무난히 공부하지 말고 점수를 팍 낼수 있을 만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서 6.5 맞았으면 너무나 좋았겠어요..
진짜 확실한건 토플보단 아이엘츠가 보통 점수 받긴 쉬운 것 같아요.
저처럼 토익 한 번도 안 쳐본 사람이...ㅎㅎ 6이 나왔다는 걸 보니..ㅎㅎ
형편없는 점수 받았지만 시험에 관해서나 궁금하신 점 있으면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