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왕초보이신 분들중에 처음 아이엘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퍼왔습니다.
이거보면서 같이 힘내자구요~~~*^^*
<저의 공부방법>
리스닝은 처음 한달동안 딕테이션하고 눈을 뜨나 감으나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리딩은 cambridge IELTS 테스트북으로 독해를 천천히 해나가다가 시험 치기 한달전부터 시험 처럼 시간 재면서 모의고사 식으로 풀었습니다.
라이팅은 튜터랑 같이 주에 2번씩 하루에 30분씩 체크 했어요. 시간을 재면서 주에 각 TASK 두개씩 꾸준히 써왔답니다.
스피킹은 튜터랑 주에 1시간씩 2회 디지털 녹음기로 녹음하고, 제가 녹음한거 들으면서 준비 했어요.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영어 시험을 쳐본 적이 없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24살 청년 입니다.
심지어 수능은 영어가 3등급?? 영어 시험지만 보면 부들 부들 떠는 그런 아주 영어랑은 관계없는 사람인데...
군대 말년에 초급 단어부터 시작해서 틈틈히 전역때까지 단어를 외웠고, 전역과 동시에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와 있습니다. 여기는 멜번인데요. 이쁘고 볼꺼리도 많고 좋네요 ^^; 아무튼..
워킹으로 레스토랑에서 키친핸드 하루에 8시간씩 일하면서 혼자 공부하다 보니 .. 무엇인가 흐지부지하게
목표없이 공부하는 듯 해서 IELTS를 등록 해 버렸었죠.
시험까지 3개월 약간 적게 남아있었는데... 나를 테스트 해 보자는 생각으로 3개월 정말 지독하게 해 봤습니다.
처음에 과거 테스트지로 혼자 방에서 테스트 했을때.. 리스닝 14개 리딩 4개 --;;
이렇게 맞췄었습니다 --;; 좌절 스럽기도 하고.. 찍어도 어떻게 답만 이렇게 피해 가는지--;;
그래서... 내 수준을 파악한 다음 문장의 5형식, 관계대명사, 투부정사, 형용사, 부사, 분사..
이정도?? 기초만 공부 하고. 주에 5일 일하는데 일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에 베이직 그램마 인 유즈(빨간색)
4과 정도씩 하면서 기초를 준비 했구요.
롸이팅과 스피킹은 여기서 주에 2회씩 튜터랑 같이 준비 했어요;
하하.. 모든 것이 그야말로;; 말도 안돼; 써지지도 않아; 읽혀 지지도 않아--; 들리지도 않는 상태에서;;
모든 것이 불가능 할 것 같았어요? 사실 저는 5.5가 목표 였거든요.
그래도 일끝나고 오면 한시간 잤다가 꾸준히 제 패턴에 맞게 공부 했어요. 정말 꾸준히...
하다가 도저히 집중이 안되면, 영어 영화를 보거나, 외국인 친구들이랑 그냥 술마시고 놀거나..;;
그래도 시간을 왠만하면 영어를 쓰는 환경에서 보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일할때도 인도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꾸준히 접시 닦으면서 스피킹 준비했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같은 사람도 해 보니까 되긴 되더라구요;
물론 막상 시험을 치고 나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롸이팅도 주제 밖으로 써버리고 스피킹도 준비한 것보다 너무 못하고..
듣기와 리딩은 정말;; 암울할 정도로 어떻게 풀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났는데;;;
정말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모두들 좋은 결과 있을 꺼예요.
저는 이제 이 점수에 만족하고 다시 이제 그램마 인 유즈 인터미디어트랑 보케볼러리 인 유즈를 보고 있어요.
다음부터는 토플을 한번 준비 해 보려구요 ^^;
늦게 영어 공부에 욕심이 생겨서 이것 저것 워킹홀리데이 있는동안 도전해 보고 싶네요;
물론 영어도 많이 느는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뿌듯하네요.
힘내세요!
맨날 남들 쓴 글보고 부러워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글 써 본 적도 없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글 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 건강! 챙기면서 열심히 하세요~!